파바, 할리우드서 사물놀이 공연
2년 만에 개최되는 2021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에 파바월드(회장 명원식)의 한국 전통음악 밴드가 참가한다. 팬데믹이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1년부터 10년째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는 파바월드는 한국 전통 공연과 아름다운 한복으로 주목을 받으며 퍼레이드 대표팀으로 자리 잡았다. 오는 28일 할리우드 대로를 따라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전통 의상을 입은 100여 명의 파바 학생 회원들이 부채춤, 화관무, 사물놀이 등을 선뵐 예정이다. 파바월드 측은 “지난 8월부터 학생들이 매주 함께 모여 퍼레이드를 위해 연습해왔다”며 “많은 연습과 기대감으로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퍼레이드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의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배우고 미주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89회째를 맞는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지난해 팬데믹으로 취소된 후 2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것으로, 할리우드 대로와 오렌지 스트리트에서 시작돼 3.2마일을 행진한다. 길가에서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것은 무료다. 장수아 기자할리우드 사물놀이 사물놀이 공연 할리우드 크리스마스 할리우드 대로